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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정류장에 제대로 정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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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손민주
    조회Hit 644회   작성일Date 25-02-18 16:56

    본문

    2월 18일 16시 33분경 현대백화점 방면 목화예식장(40415) 에서 1411번 승차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정류장에 제대로 정차하지 않고 그냥 출발해버리셨어요. 버스 번호는 2970입니다.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가는 버스를 타려고 따라 뛰었으나 그냥 무시하고 가버리셨어요. 사고라도 나면 어쩌실 건가요? 당시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정차해야 하는 정류장에 세 개의 버스가 한 번에 왔습니다. 2100번이 가장 먼저 정차했고 손님이 하차를 하시더군요. 당연히 저는 2100번에서 손님이 하차하신 후 출발하고 나서 다음 순번으로 정류장에서 정차할 1411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가버리시던군 요. 승객을 못 보신 건지, 보고도 모른 척하신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왜 승객이 승차해야 하는 정류장에서 정차하지 않고 그냥 출발하시나요? 버린 저의 시간과 지키지 못 한 상대방과의 약속 시간, 추운 날 손이 다 얼어가며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건 어떻게 보상받고 누가 책임져줄 수 있죠?  이랬던 적이 처음인 것도 아닙니다. 이전에도 세 번 정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두 번은 기사님께서 뒤늦게 문을 열어주셨고, 한 번은 오늘처럼 그냥 쌩 지나가셨습니다. 기사님 제발. 기본적인 룰은 지켜주세요.

     물론 좋은 기사님들도 많으시지만 이럴 때마다 정말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일과는 별개입니다만. 승객들이 하차 버튼을 누르고 자리에 앉아있다가 정차 시에 일어나서 하차하려고 하면 빨리 내리라고 호통 치는 기사님도 계시고요. 반면에 정차 전에 미리 일어나서 기다리면 자리에 앉으라고 모두가 보는 곳에서 큰소리치는 기사님도 계십니다. 승객들이 기사님의 눈치를 봐야 하나요? 우리 모두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평소 출퇴근 시 항상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승차 시에 늘 고생하시는 기사님들에게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넵니다. 활짝 웃으면서 인사해 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세요.  일부 직업의식이 없는 기사님들 때문에 친절하고 좋으신 분들까지 얼굴에 먹칠하게 하지 말아 주세요. 이 글이 누군가에게 닿을지 모르겠지만 제발 제대로 교육해 주시고 개선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답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