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20분쯤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지나간 401번 버스고요

퇴근길이라 사람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으셨는지 원래 그러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승객분들 대하는 말투부터 듣기 싫을 정도입니다
클락션은 뭘 그렇게 길게 누르시는지 10초 넘게 누르시고요
제가 상황은 잘 모르지만 다른 승용차가 차선 변경하면서 문제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버스 탄 적은 처음이네요
나이도 별로 많아 보이지도 않은데 뭔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브레이크는 시도 때도 없이 밟으시고요
기사님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길 여쭙는 게 얼마나 아니꼬우면 대답을 퉁명스럽게 하는지 참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지금 예의를 갖추는 것도 싫을 정도입니다
반말로 욕나올 정도에요 진짜
이런 몇몇 기사님들 때문에 예의 바르시고 정성으로 운전하시는 다른 기사님들까지 욕먹는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