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휴대폰이 주머니에서 빠진줄을 모르고 버스에서 내렸읍니다. 
휴대폰이 없으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택시도 부르기 어렵고 연락도 안되고 겨우 사무실에 도착해서 아는분 휴대폰을 빌려 분실신고를 하니 차고지 담당자분이 친절하게 연락을 받으시고 아직 버스가 도착하니는 않았으니 기사님계 연락해서 확인하고 전화주신다고 하셨읍니다.  10분쯤 뒤에 전화하셔서 전화기 찾았다고 기사님이 보관하고 계시다고 알려주셨읍니다.  전화기로 모든 것을 하는 세상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찾았다고 하니 안심도 되고 정말 감사했읍니다.  찾으려 가려니 제가 있는 곳에서 멀다고 버스가 돌아가는 길에 제가 하차한 곳에서 받아도 된다고 하시네요.  번거롭고 한데도 힘들게 찾아가지 않아도 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해주신 513번 이정호 기사님과 성함은 모르지만 덕양 차고지 담당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