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을 작성합니다.
25년 11월 목요일 6시 40분~7시 35분간 버스를 이용했으며 꽃바위>달천회관앞으로 가는 방향이었습니다.
버스 운행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는데 도착 예상 시간이 더디게 줄어들더군요. 3분이 지났으니 10분에서 7분이 되어야 하는데 8분 30초 같은 식이었습니다. 그래도 평소 목적지 도착 시간이 20분 중반대였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도로 주행하시는 속도가 느렸습니다. 같은 버스들은 이미 지나치고, 신호란 신호는 다 걸렸습니다. 어차피 빠르든 늦든 걸릴 신호라서 속도를 조절하시는 건가 싶어서 더 살펴봤습니다. 성내ㅡ동구노인요양원의 뻥 뚫린 도로에서 저속운전하시더군요.
결국 도착시간이 10분 더 늦춰져서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출근길 10분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아실 거로 생각합니다. 평소 넉넉하게 이용하던 승객으로서 어이가 없습니다.
여기 검색해 보니 128번 버스 저속운전 글이 보이더군요. 바쁘신 것, 힘드신 점 알지만 출근시간만큼은 제시간에 맞추어 운행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이 기사님만 피해서 탑승할 순 없는 노릇이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