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2월 20일 5시  53분경, 462번 버스를 이용하던 중 해당 버스 기사님의 매우 위험한 운행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민원을 제기합니다.

해당 기사님은 급출발과 급정거를 반복하여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뿐 아니라 서 있던 승객들까지 몸이 심하게 쏠리는 상황이 여러 차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이 큰 불안과 위험을 느꼈으며, 실제로 급정차로 인해 할머니 한 분이 넘어질 뻔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을 여는 행동이 있었으며, 이는 승·하차 중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운행 중 기사님께서 승객들이 모두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큰 목소리로 욕설을 사용하며, 해당 동네에 대한 비하 발언과 함께 “이 일 못 하겠다”, “버스 기사 그만두고 싶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셨습니다. 대중교통 기사로서의 기본적인 서비스 태도와 직업윤리에 크게 어긋난 행동이라고 느꼈습니다.

버스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당 기사님의 운행 안전 교육 및 근무 태도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재발 방지 조치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