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번 노선 주말·공휴일 감차 개선 건의

134번 노선은 무거동–공업탑–삼산–태화강역–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일산지를 잇는 울산의 핵심 노선으로, 이용객이 매우 많은 노선입니다.

그러나 현재 주말 및 공휴일 감차로 인해 차량 수가 줄고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주말에도 평일과 같이 출근하는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근무자들이 많은 아침 시간대에 첫차부터 만차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이 앞문 끝까지 가득 차 우측 백미러 확인이 불가능하고 사각지대 확인조차 어려운 상태로 운행하는 경우가 빈번해, 차로 변경 및 정차·출발 시 중대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큽니다.

또한 만차로 인해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실제로는 불가피한 안전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승객 미탑승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부담이 현장 승무원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노선 개편 이후 충분한 기간이 지난 만큼, 요일별 이용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배차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134번 노선 감차를 폐지해 주시길 건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