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넘게 762를 타고 다니지만 여전히 삼산동은 어디서 내리냐..태화강역 가느냐 묻는 승객이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요.

기사님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응대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불친절하게 윽박지르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어디서 내려야 하나..내려야하나 말아야하나 머뭇거리면 내릴거냐 말거냐..소리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이럴바엔 762번 노선을 바꿔서 태화강역 지나서 율리로 가게 하거나

아니면 1462번 종점을 모화로 바꿔서 남구 전 정류장을 정차하게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모화~태화강역~율리로 가는 노선을 하나 만들거나

뭐라도 하나 개선을 해 주셔야 기사님들이나 승객들이나 모두 편하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승객들은 이런 불친절을 겪어야하고..이런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걸까요??

댁의 부모님들도 어디가서 모르시는 거 물어보실 때 이렇게 무안을 당하면 기분들이 좋으실까요?? 힘들게 한코스 전에 내려서 추운데 걸어가시는게 흡족하신가요?

이제 두달이 넘었으면 뭔가 북구 노선 개선을 해 주시던가 원상복귀를 시키던가..둘 중에 하나는 해 주셨음 좋겠네요.

전 그래도 어플보고 기다리고..건너뛰거나 늦게 출발하면 욕하면서 그래도 보면서 기다리지만..나이드신 분들은 그냥 마냥 기다리십니다. 환승도 못하세요. 다른 버스들은 하나씩 조정을 하거나 개선을 하는데 북구 노선들은 언제쯤 시작하실건가요?? 빠른 개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