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동에 살고 주 5-6일을 버스타고 출퇴근 합니다.
개편 전 버스들로 쾌적하게 잘 다녔는데 왜 개편하셨습니까? 삼산 가는 사람들이 다 134번에 낑겨서 타니까 불쾌하구요. 탈 자리도 없는데 자꾸만 억지로 탈려는 사람들 때문에 출근 시간이 점점 늦어집니다. 버스 티비로 더욱 빨라지는 울산 시내버스 라는데, 뭐가 빠르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사람 많아서 버스 보내고 다음버스 타려면 15분 20분은 기다려야 하는데 출근해야 되는데 15분을 어떻게 기다립니까......? 택시타면 기본으로 10000원 이상 나오는데 돈 아까워요. 이번 버스 개편은 솔직히 버스 안 타고 다니는 사람이 그냥 생각없이 바꾼 것 같아요. 저는 이제 기분이 좋다가도 버스만 타면 짜증이 나요. 버스를 전 처럼 늘려주든, 배차 시간을 짧게하든 빨리 바껴야 할 것 같아요. 같은 번호 버스 몰림 현상 문제라고 할 거 같은데 출퇴근 시간엔 좀 몰려야 해요. 저는 삼산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알고싶지도 않았고요. 코로나 같은 감염병이 다시 유행해도 저희가 다같이 몸 부비면서 낑겨탈 순 없잖아요.제발  빨리 해결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