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번 버스 17:25 이후 출발 차량이 누락되는 문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스트레스부터 받습니다.

차가 많이 밀려서 역방향 운행 차량이 차고지까지 도착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인가 했는데
역방향 차량이 들어가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1시간 넘게 차량이 아예 출발하지 않는 문제가 있네요

그러면서 가까운 시간대에 있는 버스들은 따닥따닥 붙어서 운행하는 게 너무 답답해요
두 정류장 안에 3대가 같이 운행되고 있는 경우도 봤어요.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조금 유도리있게 운행하면 안되나요?
4시에 출발할 버스들을 조금 덜어내고 5-6시 사이에 출발하는 버스로 바꿔서 운행을 하는 방법은 없나요?

물론 버스 기사님 휴식 시간과 교대 간격 조정이 힘든 것도 알지만 1시간 ~ 2시간 정도 버스 배차가 아예 없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사람이 제일 많을 퇴근 시간에 말입니다.

지금 퇴근이 너무 불편합니다..
버스가 바뀐 후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요
한 달이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그냥 차를 한 대 뽑아서 다닐까 하는 생각도 해요..
버스 이용객이 적어서 적자가 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런 식이라면 기존에 이용하던 승객들도 떠나게 생겼어요

당장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다는 건 압니다.
다만 출 퇴근 시간에 맞춘 유도리 있는 운행을 요청 드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