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버스 개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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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제범
조회Hit 2,462회 작성일Date 24-12-27 21:36
조회Hit 2,462회 작성일Date 24-12-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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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버스타고 다니고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진 버스노선개편을 한 이유는
1. 모든 노선이 적자이고
2. 버스 몰림현상 해결과 굴곡노선 직선화를 위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그게 좋아졌을까요?
1. 환승중심 대중교통은 틀렸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첫차 시간도 늦어지고, 환승을 하려고 해도 15분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설계는 체계적이었던것 같은데 왜 이런문제가 발생하는지 아시나요?
부산의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부산은 대부분의 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이 4~7분입니다. 그리고 버스전용차로 체계가 잡혀있기 때문에 a버스에서 내려서 5분 이내에 B버스로 환승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죠.
울산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울산의 버스 평균 배차간격은 30분입니다. 한대 보내면 30분 뒤에 버스가 다시 온다는 뜻입니다. 환승? 절대 안됩니다. 환승중심 대중교통체제를 만드려면 지금 있는 버스 대수로는 택도 없습니다. 부산은 버스가 2천대 이상이라 가능한거지 울산은 천대도 안되서 이건 진짜 헛다리 짚으신겁니다.
2. 소외지역 더 소외시키기
제가 알기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은 천상,동구 봉수로,강동산하, 덕신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몇십년 전부터 버스가 부족하여 사람들이 불만을 가졌지만, 이번 개편으로 더 소외되었습니다.
307번 돌려놓으세요. 현재 천상사람들은 무조건 구영리를 거쳐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오래걸리죠. 천상ㅡ시내 간 직선노선은 있어야합니다. 옥현주공 단지내 수요도 많습니다. 또 동구 봉수로 버스 늘려주세요. 봉수로 전체구간을 완주하는 버스는 7개 정도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3개가 되었습니다. 또한 강동산하 버스 추가해주세요. 산하에서 북구청까지 45분 이상 걸린다고합니다 ㅋㅋㅋ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 닿지 않는곳까지 가서 승객을 데려오는게 대중교통입니다. 천상 덕신 동구봉수로 강동산하 개선해주세요.
3. 순환버스와 좌석버스, 필요없습니다.
3-1.좌석버스
부산의 급행좌석이 왜 다 만석인지 아십니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같은 유료도로를 경유하거나 도심과 도심을 최단시간에 이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울산의 좌석버스들은 다릅니다. 승객이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개편하는 이유중 적자가 심해서도 있지않나요? 좌석은 틀렸습니다. 울산대교를 경유하여 남구ㅡ동구를 빠르게 이어주는 1411이나 1421은 모르겠으나, 1114 1115 1134 1432 1452 1462 이건 필요가없습니다. 물론 장거리 승객들은 편하게 느낄수도있죠. 그러나 그건 극소수입니다. 요금 비싸서 아무도 안타니까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일반 입석버스 늘려주세요. 일반좌석을 부활시키던지요. 이건 효율적 이동이 아니라 그냥 버스낭비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3-2 순환버스
하.. 이런거하지말고 버스 배차간격이나 줄여주세요^^ 배차간격이 줄어들면 저런것도 필요없어요^^ 그리고 이 순환버스는 지극히 남구 중구를 위한거잖아요. 동구북구 울주군은 저런거 넣어주지도 않습니다. 남구중구는 이미 버스 많다고 생각해요^^
4. 꽃바위회차????
711 721 노선들이 명촌에서 출발하여 꽃바위 도착 후 정해진 꽃바위출발시간 없이 회차한다고합니다
이것도.. 부산을 예로 들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부산은 대부분 노선의 배차간격이 4~10분이라 기사 재량으로 정해진 시간없이 회차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울산은 배차간격이 크잖아요.. 차고지출발시간에 맞춰 준비하는 직장인, 학생들 많을텐데 이건 시간예측도 안되고 진짜아닙니다.
꽃바위출발시간 정해주세요.
5. 양산한테 소송당하면 못이기나요?
저는 오래전부터 버스에 관심이 많았기에 울산과 양산 버스업체의 이해관계가 안좋다는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1144번을 만들때 양산 웅상 덕계 서창지역을 경유하지 않아 양산 주민들이 반발하자 그 압박에 못이겨 개편 5일 전 급하게 1154를 신설했죠. 그러나 울산시내에서 웅상 덕계 서창을 거쳐 노포로 가는 좌석버스는 이미 양산시업체인 푸른교통에서 운행하는 2100번 2300번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자기네들이 운행하는 노선이 있는데 또 만들어 달라는건 양산인들의 욕심일뿐입니다. 그리고 그지역 교통문제는 양산시장과 국회의원이 해결해야지 울산이 신경쓸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몇년전 행정소송 있었다고하던데 이번에는 좀 세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154도 이용률 매우 저조하고 그에따른 보조금지원은 울산100% 양산0%로 알고있습니다^^
0. 번외로 동해선 환승도 해주세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울산시내버스 ㅡ 동해선 간 환승이 안됩니다. 코레일과의 이해관계도 좁혀지길 바랍니다^^
더 많은 의견들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들만 적어보았습니다. 울산버스가 다시 정상화되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진 버스노선개편을 한 이유는
1. 모든 노선이 적자이고
2. 버스 몰림현상 해결과 굴곡노선 직선화를 위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그게 좋아졌을까요?
1. 환승중심 대중교통은 틀렸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첫차 시간도 늦어지고, 환승을 하려고 해도 15분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설계는 체계적이었던것 같은데 왜 이런문제가 발생하는지 아시나요?
부산의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부산은 대부분의 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이 4~7분입니다. 그리고 버스전용차로 체계가 잡혀있기 때문에 a버스에서 내려서 5분 이내에 B버스로 환승이 가능하여 매우 편리하죠.
울산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울산의 버스 평균 배차간격은 30분입니다. 한대 보내면 30분 뒤에 버스가 다시 온다는 뜻입니다. 환승? 절대 안됩니다. 환승중심 대중교통체제를 만드려면 지금 있는 버스 대수로는 택도 없습니다. 부산은 버스가 2천대 이상이라 가능한거지 울산은 천대도 안되서 이건 진짜 헛다리 짚으신겁니다.
2. 소외지역 더 소외시키기
제가 알기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은 천상,동구 봉수로,강동산하, 덕신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몇십년 전부터 버스가 부족하여 사람들이 불만을 가졌지만, 이번 개편으로 더 소외되었습니다.
307번 돌려놓으세요. 현재 천상사람들은 무조건 구영리를 거쳐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오래걸리죠. 천상ㅡ시내 간 직선노선은 있어야합니다. 옥현주공 단지내 수요도 많습니다. 또 동구 봉수로 버스 늘려주세요. 봉수로 전체구간을 완주하는 버스는 7개 정도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3개가 되었습니다. 또한 강동산하 버스 추가해주세요. 산하에서 북구청까지 45분 이상 걸린다고합니다 ㅋㅋㅋ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 닿지 않는곳까지 가서 승객을 데려오는게 대중교통입니다. 천상 덕신 동구봉수로 강동산하 개선해주세요.
3. 순환버스와 좌석버스, 필요없습니다.
3-1.좌석버스
부산의 급행좌석이 왜 다 만석인지 아십니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같은 유료도로를 경유하거나 도심과 도심을 최단시간에 이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울산의 좌석버스들은 다릅니다. 승객이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개편하는 이유중 적자가 심해서도 있지않나요? 좌석은 틀렸습니다. 울산대교를 경유하여 남구ㅡ동구를 빠르게 이어주는 1411이나 1421은 모르겠으나, 1114 1115 1134 1432 1452 1462 이건 필요가없습니다. 물론 장거리 승객들은 편하게 느낄수도있죠. 그러나 그건 극소수입니다. 요금 비싸서 아무도 안타니까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일반 입석버스 늘려주세요. 일반좌석을 부활시키던지요. 이건 효율적 이동이 아니라 그냥 버스낭비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3-2 순환버스
하.. 이런거하지말고 버스 배차간격이나 줄여주세요^^ 배차간격이 줄어들면 저런것도 필요없어요^^ 그리고 이 순환버스는 지극히 남구 중구를 위한거잖아요. 동구북구 울주군은 저런거 넣어주지도 않습니다. 남구중구는 이미 버스 많다고 생각해요^^
4. 꽃바위회차????
711 721 노선들이 명촌에서 출발하여 꽃바위 도착 후 정해진 꽃바위출발시간 없이 회차한다고합니다
이것도.. 부산을 예로 들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부산은 대부분 노선의 배차간격이 4~10분이라 기사 재량으로 정해진 시간없이 회차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울산은 배차간격이 크잖아요.. 차고지출발시간에 맞춰 준비하는 직장인, 학생들 많을텐데 이건 시간예측도 안되고 진짜아닙니다.
꽃바위출발시간 정해주세요.
5. 양산한테 소송당하면 못이기나요?
저는 오래전부터 버스에 관심이 많았기에 울산과 양산 버스업체의 이해관계가 안좋다는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1144번을 만들때 양산 웅상 덕계 서창지역을 경유하지 않아 양산 주민들이 반발하자 그 압박에 못이겨 개편 5일 전 급하게 1154를 신설했죠. 그러나 울산시내에서 웅상 덕계 서창을 거쳐 노포로 가는 좌석버스는 이미 양산시업체인 푸른교통에서 운행하는 2100번 2300번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자기네들이 운행하는 노선이 있는데 또 만들어 달라는건 양산인들의 욕심일뿐입니다. 그리고 그지역 교통문제는 양산시장과 국회의원이 해결해야지 울산이 신경쓸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몇년전 행정소송 있었다고하던데 이번에는 좀 세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154도 이용률 매우 저조하고 그에따른 보조금지원은 울산100% 양산0%로 알고있습니다^^
0. 번외로 동해선 환승도 해주세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울산시내버스 ㅡ 동해선 간 환승이 안됩니다. 코레일과의 이해관계도 좁혀지길 바랍니다^^
더 많은 의견들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들만 적어보았습니다. 울산버스가 다시 정상화되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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