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번..
3.15일 3.16일 모화출발 08;40분버스 저속 운행 너무 심했습니다. 08;40분에 모화에서 출발해도 주말이라 차가 밀리거나 막히지 않아서 매곡에서 삼산까지 빠르면 35분 늦어도 45분만에 도착해서 그나마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데 이번 주엔 매곡까지 도착도 늦게 해..앞에 차가 없는데도 너무나 너무~~나 천천히 운행해서 삼산까지 토욜은 55분만에 일욜은 4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역대급은 오늘입니다..
모화에서 08;20분에 출발하셨던데 매곡까지 08;50분에 도착...혹시 또 저속인가했는데..역쉬나 엄청난 저속운행하시더군요.. 삼산 도착했는데 09;45분.. 이게 말이 됩니까? 다 출근이고 약속이고 기차 타셔야할 분인데 무슨 혼자 나들이 나오셨습니까?? 앞에 차도 없어 밀리지도 않아..뻥 뚫렸는데 왜 속도를 안 내시나요? 그리고 왜 미리 신호등 앞에서는 천천히 운행해서 왜 미리 다 멈추시나요? 말 못하고 중간에 환승찍고 내려서 뒷차 타시는 분... 유독 오늘 환승찍고 내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근데 운전하시는 분만 모릅니다. 미치겠네하면서 내리시는데 말들은 못하세요.저도 그랬구요ㅡ 근데 아저씨 한분이 폭발하셨습니다. 왜 속도를 안내냐고..그러면서 언성이 높아졌는데 본인에게 욕을 왜 하냐며 같이 소리를 높이시더라구요. 오죽하면 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 그분은 어디서부터 참고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오죽하면요.. 다른 분들은 왜 안오냐고 전화오고 중간에 내리고 ..전 내려도 탈 차가 없어서 꾹 참고 왔지만 진짜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속운행하시니 시간표대로 운행을 못하는거 아닙니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기사님들 교육 좀 시키세요.. 저속운행..참.. 울산에서 몇십년 버스를 탔지만 저속운행때문에 속 터지는건 처음인 것 같네요.. 노선도 늘어나서 미치겠는데..저속운행.. 진짜 가지가지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