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반산업단지 725번 타고 출퇴근하고 있는데요.
애초에 지나가는 노선 자체가 몇 개 없어요. 공단에 사람이 몇 명인데 대중교통이 없으니 다들 차를 끌고 다니고, 그러니까 도로에는 차가 가득하고, 인도를 틀어 막아서 인도로 못 다니고. 그러니까 포기하고 차를 사고.

공단에는 5시에 퇴근 하는 사람이 많아요.
근데 버스가 5시 50분에 온다고 지도에 떠요.
실제로는 길이 밀리는지 요즘 6시 15분쯤 와요

6시 퇴근이라해도 별다를 바 없을 거 같아요. 요즘은 차가 밀리니까 버스가 늦게 와서 버스를 탈 수 있겠죠. 근데 만약에 버스가 제시간에 온다면 절대 못타겠죠. 7시 넘어서 오는 버스 기다리고 있겠죠.

그 전 버스는 처용마을입구만 지나가고 공단 안쪽은 안 지나가는데 5시 살짝 넘어서 와요. 그럼 거기까지 가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5시 퇴근 인 사람은 절대 못 타잖아요.
차라리 30분쯤 차가 지나가면 괜찮아요.
근데 보통 퇴근 시간은 정각 쯤인데 차가 다 정각 근처에 오니까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하잖아요.

저만 버스 타는 거 아니고, 기다리는 사람 많아요.
근데 점점 줄어들어요 기다리는 사람이
차를 사거나 퇴사하거나 했겠죠

퇴근하고 버스 기다리는 시간만 한시간이에요
이제 저도 한여름 버스 기다리다 퇴사할 거 같아요

퇴근 시간 때는 배차 좀 늘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