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삼산동에서 천곡동까지 가야하는 직장인입니다. 432번 버스 자체가 율리에서 달천까지 가다보니 노선이 길고 정류장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이 직장에서 멀어 최대한 일찍준비하여 1시간전에는 버스를 타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8시10분가량에 삼산동앞을 지나가는 버스.. 말도안되게 시간배차가 이상합니다. 어느날은 10분도 채 되지 않은 7,8분에 지나갈때도 있고 20분이 넘어서야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55분이면 늘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거기서 나보다 늦게 온 버스탑승객들을 다~ 보내고도 한참을 앉아있다가 버스를 타는 경우도 있구요. 432번은 다른 버스보다 차량 수가 많고 배차간격이 그렇게 길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구로 가는 버스가 마땅히 없고 이렇게 배차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야 출퇴근할때 뭘 믿고 출발을 해야하는거죠? 회사에 지각도 2번이나 했고요. 제가 요청드리는 바는 차량수가 많다고해도 천곡까지 가는 버스가 432 한대 뿐이니 다른 차량의 이동경로를 변경해서 더 늘이거나 챠량을 좀 더 투입시켜야 할 거같습니다. 지하철도 없는 울산에서 버스마저 제시간에 정확히 딱딱안오면 불편함은 오로지 탑승객의 몫이 되는 불편함이 싫어 이렇게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