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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習近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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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조회Hit 8회   작성일Date 25-04-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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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習近平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와 무역합의를 이끌었던 ‘경제 책사’ 류허(劉鶴·사진) 전 국무원 부총리의 아들이 금융 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류 전 부총리의 아들 류톈란(劉天然)이 금융 부패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그가 최소 6개월 동안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류톈란의 전 동료 중 한 명은 그가 체포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한 소식통은 당국이 2020년 11월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 불발과 관련해 류톈란을 조사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부패 사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앤트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IPO를 앞두고 있었지만 중국 당국의 개입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 소식통은 “조사 과정에서 다른 부패 정황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시 주석에게 관련 보고가 올라갔다”고 말했다.류톈란은 2016년 ‘스카이쿠스 캐피털’(天乙紫藤)이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초대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고위 간부 자녀의 재계 활동을 금지하는 중국 규정에 따라 류 전 부총리가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하기 6개월 전인 2017년 4월 스카이쿠스 의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이후 투자 등에 계속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류톈란은 특히 알리바바의 경쟁사인 징둥닷컴, 텐센트 등과의 거래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는데, 이를 놓고 ‘알리바바 때리기’ 속 경쟁사들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중국 담당 분석관 데니스 와일더는 “이번 조사는 류 전 부총리 본인에게도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류 전 부총리는 시 주석과 유년 시절을 함께한 사이지만 최근에는 정치적으로 멀어진 듯하다”며 “현재로서는 시 주석과의 연결고리가 끊긴 만큼 아들을 보호할 정치적 힘이 없다”고 말했다.다만 류톈란과 가까운 한 인사는 FT에 “사실 무근이며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부인했다.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이돈삼 기자]▲ ‘빠삐용Zip’으로 변신하는 옛 장흥교도소. 자유와 해방을 꿈꾸는 빠삐용과 함께 만들어 갈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이돈삼 영화 <빠삐용>(1973)이 있었다. 스티브 맥퀸(빠삐용), 더스틴 호프만(드가) 주연의 범죄 영화다. 영화는 죄수 수송선에서 빠삐용과 드가가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빠삐용은 무죄이지만 살인죄로, 드가는 위조 지폐범으로 감옥에 갇혔다. 시간이 흘러 둘 사이에 짙은 우정이 오간다. 빠삐용은 자신을 범인으로 몬 검사에 대한 복수를 위해, 드가는 아내에 당한 배신 때문에 탈옥을 결심한다. 그러나 실패하고, 독방에서 2년을 보낸다. 빠삐용은 다시 탈옥을 시도해 겨우 성공하지만, 수도원 원장에 속아 다시 독방에서 5년을 보낸다. ▲ 1974년 문을 연 옛 장흥교도소 내부. 2014년 장흥군 용산면에 새 교도소를 지어 옮겨갈 때까지 교정시설로 쓰였다.ⓒ 이돈삼▲ 옛 장흥교도소 내부 모습. 2014년 새 교도소를 지어 옮겨갈 때까지 40년 동안 교정시설로 쓰였다.ⓒ 이돈삼 영화 <빠삐용>을 떠올리게 하는 '빠삐용Zip'이 전라남도 장흥에 생겼다. 영화 <빠삐용>의 배경 그대로 교도소다. 자유와 해방을 꿈꾸는 빠삐용과 함께 만들어 갈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유를 갖자는 뜻에서 '집(Zip·압축파일 확장자명)'을 덧붙였다. '빠삐용Zip'으로 재탄생한 옛 장흥교도소는 1974년 문을 열었다. 2014년 장흥군 용산면에 새 교도소를 지어 옮겨갈 때까지 교정·교화시설로 쓰였다. 교도소가 옮겨간 뒤엔 영화나 드라마 배경 무대로도 활용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비롯 <슬기로운 감빵생활>, <1987>, <밀수>, <프리즌> 등 수십 여 편의 배경이 됐다. 장흥교도소가 옮겨가자, 장흥군은 2019년 1월 32억 원을 들여 옛 교도소 터를 사들였다. 2020년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옛 교도소가 시진핑(習近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