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진, <면>, 1968. 1층은 기획전시였는데'앉 민복진, <면>, 1968.1층은 기획전시였는데'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이고 '1부: 1950-1960년대 해방세대의 인체조각'이었어요.어린이들도 떠나지 못하고 있더라고요.장욱진미술관 나오다보니 건물 1층에 카페도 있었어요.발까지 쭉 뻗고 쉴 수 있는 편한 소파는 부러운 자리였어요.2024. 5. 2 - 2025. 6.1산자락에 있는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은 장흥조각공원을 끼고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전시도 좋았어요.당일에 한해 2개관 입장 가능변연미, <스펙트럼 숲 19-01>, 캔버스에 아크릴, 2018민복진(1927-2016) 작가는 양주 장흥에서 태어났어요.2025. 1. 25 - 6. 152025. 03. 18 - 2025. 09. 07화분에는 화초가 아닌 사물들이 정성스레 심겨 있었어요.부모님이 김이박 작가에게 쓴 손편지들이 있었는데요, 노심초사하는 부모님의 마음에 뭉클해졌어요.김세중(1928-1986)전뢰진(1929- )그동안 별생각 없이 인체조각상을 봤는데 정말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게 다라고 할 수 있었어요.조각작품만 본 게 아니라 합성수지 원형도 봤어요.찐 추천!!저희 가족 모두 덤벼 즐거운 한 때를^^.전시실 한켠에는 촉감 체험 놀이를 위한 촉촉이모래가 있었어요.보기보다 아주 큰 조각이었어요.색칠해서 전송한 후 남의 작품들 사이에 있는 제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나만 알고싶은 고즈넉한 곳이에요.김세중, , 1946.장욱진미술관 건축의 네모 창, 삼각 지붕.엽서에 그림 그리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인터랙티브 드로잉이 어찌나 재밌던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ㅎㅎ.2층상설전 '기쁨'은 민복진, 문선우, 소마킴 작가의 작품이 있었고, 개방형 수장고였어요.장욱진 미술관 기획전 '상상정원'.장욱진미술관 건물에서 나와 장흥조각공원을 휘 둘러봤어요.1, 2층 공간은 넓은데 신기하게 자리가 없었어요.장욱진미술관 건물에 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장흥조각공원을 걷게 되었어요.복창민, , 소철나무, 우드 팔레트, 2025.어머니, 가족,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평생 작업했어요.강태성, <해조음>, 1973.날씨 좋은 날, 또는 촉촉히 비오는 분위기 있는 날 전시회데이트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17장욱진, <달밤>, 1988.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이 가까이 있어도 주차장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입구가 있었어요.화-일 10-18시산 있고 물 있고 날씨 좋고, 완벽한 전시회데이트였어요.다음에는 이곳도 이용하고 싶어요.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역시 소박하고 한국적이고 정겨웠어요.횡당보도를 건너 민복진시립미술관으로 들어갔어요.전뢰진, <두상>, 1957.민복진 작가의 조각이 가장 많았지만 다른 작가의 작품들도 더러 보였어요.전시 관람시간 1시간 이내.김이박, <노심초사 시리즈>, 2019.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 [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 주> 과거에는 부인들에게 장조증(藏燥證)이라는 병증이 있었는데, 이는 일종의 우울증이었다. 이때는 감초, 부소맥(浮小麥)이라고 하는 밀쭉정이, 대추 등 흔한 약재로 구성된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이 효과적이었다. 챗GPT에 의한 AI생성 이미지. 먼 옛날 마을 어귀에 사는 한 부인이 이유도 모르게 깊은 슬픔에 잠기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무슨 일이 생겼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부인의 울음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고, 하품과 기지개를 수없이 반복하더니 급기야 말없이 앉아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았다. 급기야 마을 사람들은 “부인께서 사수(邪祟)를 입으신 게 분명하네.” 혹은 “귀신이 붙은 거 아니오? 그렇다며 굿이라도 올려야 하지 않겠소?”라고 수군거렸다. 사수란 과거에 귀신이나 외부 재앙 탓으로 여겼던 단어다. 가족들은 굿을 했고 집 안은 연기와 북소리로 가득 찼다. 하지만 부인의 울음은 멎지 않았다. 부인의 울음은 오히려 점점 깊어졌다. 부인은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은 채, 자주 하품하며 날이면 날마다 멍하니 허공을 응시할 뿐이었다. 부인의 가족은 끝내 명의로 소문난 한 의원을 찾아 나섰다. 그날 저녁, 의원은 초가집 안으로 들어서며 조용히 부인의 맥을 짚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의원이 “이건 장조증(藏燥證)이오.”라고 말하자 가족들은 어리둥절했다. 의원은 “장조란, 마치 귀신에 씐 듯 슬픔이 복받쳐 울고 싶고, 자주 하품하고 기지개를 켜는 증이오. 마음이 조잡하고 기운이 허해서 생긴 것이지 귀신 때문이 아니오.”라고 했다. 의원은 가족들을 모두 밖으로 나가게 한 후, 부인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모두 하도록 했다. 부인은 울면서 넋두리하듯이 의원에게 한참을 이야기했다. 의원은 아무 말 없이 듣고만 있었다. 그러면서 부인의 등을 토닥토닥거렸다. 부인의 민복진, <면>, 1968. 1층은 기획전시였는데'앉